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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6031 float-center" data-idxno="603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80px"><img alt="이재명 대표와 악수하는 조국 대표" src="https://cdn.seoulmedianews.com/news/photo/202403/57576_6031_2949.jpg" >
<figcaption>이재명 대표와 악수하는 조국 대표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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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=서울미디어뉴스] 이명호 기자 =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5일 국회에서 만나오며 4&middot;10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동 대응을 결의했다.

조국혁신당 창당 후 조 대표의 방문으로 이뤄진 이번 회동에서&nbsp;두 사람은 현 정부에 대한 강경한 비판을 같이 했다.

이 대표는 &quot;우리가 직면한 과제는 같다.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멈추고 심판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&quot;이라며, &quot;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모든 정치 세력이 단결해야 하며, 그 중심에 조국혁신당이 있다&quot;고 목소리를 높였다.

이 대표는 비공개 면담에서도 &quot;함께 승리해야 한다&quot;고 언급했으며, 이 발언은 신장식 변호사를 통해 전해졌다. 신 변호사는 조국혁신당의 첫 영입 인사로 알려져 있다.

조 대표는 &quot;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손대기 어려운 캠페인도 용감히 진행할 것&quot;이라며&nbsp;&quot;&#39;검찰독재 조기 종식&#39;, &#39;김건희 씨를 법정으로&#39; 등의 캠페인으로 민주진보 성향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이끌겠다&quot;고 약속했다.

그는 또 &quot;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에 실망한 중도와 합리적 보수까지 끌어들여 지역구에서 1대1 구도를 만들어 승리해야 한다&quot;고 강조했다. 이는 &#39;윤석열 정권 심판&#39; 캠페인을 통해 민주당의 지역구 후보들을 지원하면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.

그러나 한민수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지역구나 비례대표 선거 연대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&quot;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&quot;고 답변했다.

조 대표는 이 대표와의 만남 후 새진보연합의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과도 회담했다.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&quot;가장 시급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조기 종식&quot;이라며 남은 임기 3년이 너무 길다고 주장했다. 이는 사실상 윤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려는 의지로 해석될 수 있다.

또한, 조 대표는 용 위원장과 소수 정당 운영의 어려움을 나누며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최소 의석 수를 현재의 20석에서 10석으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.

한편, 조 대표는 BBS라디오 &#39;전영신의 아침저널&#39; 인터뷰에서 &quot;사회&middot;경제적 약자가 대학을 통해 계층 상승의 기회를 갖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으므로, 해외에서 시행 중인 기회균등 선발 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&quot;고 언급했다.

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법적 문제에 휘말린 조 대표는 자신의 공약과 혐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 &quot;현재로서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&quot;고 답했다. 이어 &quot;아들은 미국 대학에 진학했고&nbsp;한국 대학에 간 딸은 기회균형 선발로 입학한 것이 아니다. 자녀 문제는 개인적으로 해결할 문제&quot;라고 덧붙였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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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사진=연합뉴스)

[서울=서울미디어뉴스] 이명호 기자 =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5일 국회에서 만나오며 4·10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동 대응을 결의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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